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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플래쉬
  • 애드플래쉬
  • 작성일 : 02-03-24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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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면접을 보면서 느끼는 여러가지 생각들 중에 어쩌면 그분이나 그분과 비슷한 분들도 이글을 읽으신다면 하는 생각에 몇자 적습니다.

제가 2시 시험보신분들께는 미쳐 말씀 못드린 부분이지만 5시 시험보시는 분들께는 말씀을 드린 내용중에 하나입니다.

광고동아리란 단어에서 광고와 동아리중 어느것이 여러분께 더 비중이 있을지 하는 말이었습니다.

나중에 결과를 보면 알수도 있겠지만.....

예상외로 아 저사람은 말도 잘하고 똑똑해 보이던데 아마 나보다 실력이 나을거야 라고 예상하신 분들중에서도 불합격자가 생길것이고 혹은 저사람은 광고에 대해서는 무지한 사람같은데라고 생각하신분중에서도 합격자가 생길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희는 광고라는 목표를 두고 달려가는 집단이지만 그속엔 아직은 기성이 아닌 젊은 피가 흐르지 않나 싶습니다.

우리 애드플래쉬가 이익집단이나 광고 대행사라면 혹 위험이나 출혈을 감수하면서라도 실력위주의 합격생들을 뽑을 겁니다.

하지만 우리는 같이 광고를 공부하며 배우자는 동아리라는 것입니다.
어쩌면 아주 훌륭하신 실력을 갖춘분이라도 저희 동아리에서는 받아들이기 힘들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나중에 현장에선 그분이 저나 다른 저희 회원들보다 앞서 나갈수도 있을겁니다.

기성에 실력을 배우려하지만 기성의 입장을 거부할수 있는게 또한 대학생동아리의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혹 이번에 합격되지 않으신분이라고 해도 그분은 단지 저희와 같이하기가 힘들뿐이지 절대로 그분이 저희보다 못해서가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합격하신 14기 여러분도 합격에 만족하기보다는 서로 격려하며 같은 목표를 나아가는 마음가짐을 먼저 갖는게 중요할것입니다.

올해도 또다시 신입생 여러분과 새로운 한해를 시작하게 됩니다.
동아리 YB로써 마지막 1년에 기대가 큽니다

수요일날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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